80's Pop

Giuffria - Silk + Steel [Album, 1986]

팝스포유 2016. 5. 2.




미국 멜로딕 록밴드 Giuffria의 2집 앨범...후에 House Of Lords의 모태가 되었다



오늘 소개하는 Giuffria는 사실 그리 유명하지 않은 록밴드입니다.

앨범도 1984년에 발표한 [Giuffria]와 1986년에 발표한 [Silk + Steel] 등

딸랑 두 장에 불과하고 차트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도 못했어요.


하지만 Giuffria는 AOR 계열의 팝록이나 멜로딕 록을 좋아하는 분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밴드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인 [Giuffria]가 그나마 많이 알려져 있어요.

싱글 'Call To The Heart'가 차트의 성공과 팬들의 사랑을 받은 곡이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Gregg Giuffria가 밴드의 결성을 주도합니다.

그는 80년대 초반 Angel이라는 밴드로 활동하다 그 밴드가 해산되고 난 후

1984년 Gregg Angel이라는 밴드를 결성하고 이 밴드가 개명을 한 것이 바로 Giuffria입니다.


Gregg Giuffria는 키보드와 신서사이저를 담당하는데 그러한 영향으로 인해

밴드 Giuffria는 키보드 중심의 멜로딕 록을 구사하는데 국내 팬들이 좋아할 만합니다.

특히 Giuffria의 리드보컬인 David Glen Eisley는 슈퍼밴드 Journey의 Steve Perry와

많이도 닮아서 그런지 조금 더 애정이 가는 건 사실이네요^^


개인적으로 1집보다 2집 [Silk + Steel]에 더 애정이 갑니다.

물론 인기도나 인지도는 1집이 훨씬 높았던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구요.


앨범 [Silk + Steel]은 특출난 곡은 없이 대체로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빌보드 싱글차트에 진입했던 'I Must Be Dreaming'도 들을만 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을 하자면 신나는 드럼비트로 시작하는 'Dirty Secrets'을 꼽고 싶네요.

그리고 맛깔 난 하드록을 보여주는 'Radio'와 나름 강력한 록 넘버 'Lethal Lover'도 

2집 앨범에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좋은 곡들이죠.


앞선 말한 바와 같이 2집의 부진으로 결국 Giuffria는 이 앨범을 끝으로 해산합니다.


이후 Gregg Giuffria는 1987년 House Of Lords라는 역시 멜로딕 록밴드를 결성합니다.

아마 국내 록 팬들에게는 Giuffria보다 House Of Lords가 더욱 유명할 거예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House Of Lords의 음악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Tracklist]

01 - No Escape (5:29)

02 - Love You Forever (4:00)

03 - I Must Be Dreaming (4:24)

04 - Girl (4:29)

05 - Change Of Heart (3:35)

06 - Radio (4:27)

07 - Heartache (3:48)

08 - Lethal Lover (4:21)

09 - Tell It Like It Is (4:06)

10 - Dirty Secrets (4:41)

11 - Say It Ain't True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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