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s Pop

Chicago - Will You Still Love Me

팝스포유 2015. 7. 6.



Peter Cetera가 떠났음에도 Chicago는 건재를 과시했다 ... Jason Scheff의 훌륭한 보컬로서



Chicago는 미국 밴드 중에서도 상업적으로도 엄청난 성공을 가진 록 밴드이죠.

특히 80년대 팝의 마이더스 손 David Foster를 프로듀서로 참여시킴으로써 Chicago의 전성기가 펼쳐집니다.

이 시기에는 <Hard To Say I'm Sorry>, <Love Me Tomorrow>, <Hard Habit To Break>, <Stay The Night>,

<You're The Inspiration> 등 엄청난 히트곡을 양산하던 시기이기도 하죠.


연주에 포커스를 맞춰지는 록 밴드와 달리 팝적인 성향이 강한(물론 처음부터 Chicago가 팝적이지는

않았습니다) Chicago와 같은 밴드는 보컬이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Chicago 역시 메인 보컬 Peter Cetera의 목소리가 Chicago의 인기를 좌우할 정도의 비중을 갖고 있었죠.

그의 감미로운 보컬은 대중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으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게 되었죠.


이러한 Peter Cetera가 1985년 팀을 떠나겠다고 발표를 합니다.

그리고 Peter Cetera는 바로 전에 포스팅한 <Glory Of Love>과 <Next Time I Fall>을

연달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성공가도를 달리게 됩니다.


Chicago를 사랑하던 팬들 조차도 이제 Chicago의 운명은 끝나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오랜 동안 밴드에 몸 담고 있는 멤버들을 너무 과소평가한 것이었죠.

Chicago는 23살의 젊은이 David Scheff를 보컬로 영입하고 1986년 앨범 [Chicago 18]을 발표합니다.


첫 싱글 <Will You Still Love Me>는 빌보드 싱글차트 3위에 오르는 빅 히트를 기록하며

팬들의 우려를 말끔히 씻는 동시에 역시 Chicago라는 찬사를 받게 만들어습니다.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또한 두번째 싱글인 <If She Would Have Been Faithful...>은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곡.


23살의 젊은 리드보컬 Jason Scheff는 이후 Chicago의 목소리로 지금껏 활동하고 있는데

솔로로서 한 장의 앨범을 발표합니다([Chauncy], 1997년).


궁금하실 것 같아서 그의 목소리가 담긴 곡 5곡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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