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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rite Songs with Children's Choir

팝스포유 2016. 5. 10.

 

Clint Holmes - Playground In My Mind

 

티스토리 이웃 블로거이신 '캣츠비' 님께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서

포스팅한 곡이 Peter Paul & Mary의 'Puff, The Magic Dragon'이었어요.

 

워낙 유명한 곡이라서 즐겁게 듣다가 갑자기 포스팅 소재가 떠올랐답니다.

그건 곡 중에 어린이의 코러스나 합창이 들어간 곡들입니다.

생각보다 이에 해당하는 유명한 곡들이 적지 않는데 제가 열 곡을 선정했습니다.

 

그 첫번째 곡으로 추억이 새록새록 넘치는 Clinton Holmes의 'Playground In My Mind'.

1973년 빌보드 싱글차트 2위까지 오른 큰 히트곡이지만 후속 히트곡은 사실상 없죠.

다 아시겠지만 국내에서는 맹인가수 이용복의 번안곡 '어린시절'이 더 유명합니다.

번악곡이지만 가사가 참 아름답고 이용복 특유의 목소리가 매력 만점인 곡이죠.

 

 

이용복 - 어린시절

 

 

 

Chicago - One More Day

 

이전에 제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Will You Still Love Me'가 수록된 앨범인

[Chicago 18]의 마지막 트랙이 바로 'One More Day'입니다.

아시다시피 Peter Cetera가 떠나고 대타로 나선 Jason Scheff가 리드보컬을

맡아 성공을 거둔 앨범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One More Day'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미래를 주자는 내용의 곡입니다.

 

 

 

The Carpenters - Sing

 

Carpenters의 거의 모든 노래가 그러하 듯이 'Sing' 역시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여전히 전파를 타고 있는 노래입니다..

아마 어린이의 코러스를 언급했을 때 이 곡이 가장 먼저 떠오른 분들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안타까운 건 이런 천상의 목소리 Karen Carpenter의 목소리를 라이브로

다시는 들을 수 없다는 점이죠. 참으로 애석합니다.

 

 

 

Carly Simon - Coming Around Again/Itsy Bitsy Spider

 

Carly Simon이 1987년 앨범 [Coming Around Again]의 동명 타이틀 싱글로

저도 아주 좋아하는 곡입니다. 재밌는 건 그 싱글의 B면에 수록된 곡이

동요 'Itsy Bitsy Spider'로 두 곡을 멋지게 샘플링했네요.

Carly Simon이 1945년 생이니 이제 우리나이로 72세가 되었네요.

1972년 불후의 히트곡 'You're So Vain' 이후 James Taylor와의 결혼까지는

참 좋았는데...그녀의 음악 생애를 돌아보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Pet Benetar - We Belong

 

여성 로커하면 빠질 수 없는 이름 '작은 마녀' Pet Benetar.

1980년대 초반 그래미 최우수 여성 록 보컬 상을 4년 연속으로

수상했던 건 너무도 유명한 사실로 그만큼 대단한 로커입니다.

'We Belong'은 1984년 발표한 그녀의 여섯 번째 앨범 [Tropico]에

수록된 곡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5위에 올랐던 빅히트 곡입니다.

 

 

 

Martika - Toy Soldiers

 

1989년 갑자기 나타나 빌보드 싱글차트 2주간이나 1위를 기록했던 곡.

당시에 대체 Martika가 어떤 가수인지 궁금해 하던 남성들이 많았어요.

그건 당연히 앨범 커버에 보이는 그녀의 모습이 꽤 매력적이었으니까요^^

Martika는 1980년대 초반에 연기자로 활동을 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그러다 가수를 시작하며 데뷔 앨범에서 이 곡으로 대박을 터뜨린 셈이죠.

 

나중에 안 사실인데 'Toy Soldiers'는 마약중독자를 장난감 병장에 빗댄 곡입니다.

이 곡의 대박 이후 기대만큼 성공은 없었지만 1991년 발표된 싱글인

'Love...Thy Will Be Done'은 'Toy Soldiers'보다 좋아하는 곡이랍니다.

 

 

 

ABBA - I Have A Dream

 

앞에서 The Carpenters의 'Sing'이 어린이 코러스하면 떠오르는 곡이 아닐까 했지만

역시 국내에서 대부분의 곡들이 사랑을 받고 있는 ABBA의 'I Have A Dream'도

어린이 코러스가 들어간 곡 중에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대표곡이랄 수 있습니다.

 

 

 

Amy Grant - Children of the World

 

가사가 첨부된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유는 가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CCM에 가까운 곡이랄 수 있어요.

이 곡이 수록된 앨범 [House Of Love]은 기독교적 가치관이 투영된 앨범입니다.

 

Amy Grant 하면 저는 Peter Cetera와의 듀엣곡인 'The Next Time I Fall'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1986년 FM 라디오에서 처음 듣고 푹 빠져버린 곡이지요.

그런데 뮤직 비디오는 그 당시에 제가 느끼기에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가끔 생각나면 다시 찾아 듣는 곡이기도 합니다^^

Amy Grant의 등장은 크리스천 음악계의 하나의 획기적 사건이랄 수 있습니다.

그녀의 대중적 인기는 사실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였으니까요.

 

 

 

Tina Turner - We Don't Need Another Hero

 

1983년 앨범 [Private Dancer]의 대성공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던 Tina Turner.

그 여세를 몰아 1985년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영화 시리즈 '매드맥스' 시리즈의

세번째 'Mad Max Beyond Thunderdome'에 출연하며 이 곡도 담당하게 됩니다.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아쉽게 2위에 머물고 말았지만 미국을 위시하여

전세계 여러나라에서 빅히트를 기록한 메가 히트곡이죠.

 

Tina Turner의 시원한 발성은 언제 들어도 매력이 철철 넘치죠.

물론 영화에서 그녀의 연기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Pink Floyd -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2

 

이 곡에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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