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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선미-유빈-혜림-예은 티저 연속보기

팝스포유 2015. 7. 24.


4인조로 재편된 원더걸스의 티저 영상이 모두 공개되었다...과연 어떤 음악을 들고 나올까 8월3일 알 수 있다




오늘(24일) 0시에 공개된 예은의 티저를 끝으로 원더걸스의 티저 영상이 모두 공개되었네요.

원더걸스를 응원하는 팬의 한 명으로서 매일 티저 영상을 기다라는 재미가 참 좋았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어서 4명의 티저 영상을 하나로 묶어 올려봤어요^^


일단 선미의 영상을 첫 번째로 올린 것은 신의 한수로 보입니다.

이미 <24시간이 모자라>와 <보름달>로 2연속 메가 히트를 기록한 선미가

원더걸스에 복귀한다는 사실부터 관심이 가는 데다 연주를 한다는 사실이

많은 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으면 영상이 공개되고 난 후에

반응이 대단했어요. 선미의 섹시함에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연주에 놀랐다는 반응이었죠.



그레이 선미



선미의 영상은 신비로운 느낌과 섹시함이 공존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선미의 아름다운 선과 베이스 기타의 배치만으로도 보는 이에게 큰 어필을 하는데

슬래핑 솜씨를 통해 이번 밴드 원더걸스가 그냥 대충하고 나오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다고 하겠네요. 진짜 진짜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어요^^


간혹 선미가 실제로 연주한 것이 아니다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다음 영상을 봐주세요^^



여튼 선미의 티저 영상이 첫 번째로 공개되면서 원더걸스 티저 영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중에서 어떤 악기에 가장 매력을 느끼시는지요?

저는 베이스 기타에 가장 큰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제 블로그 대문에 걸린 사진이 바로 그 유명한 The Bangles의 전 멤버였던

Micki Steele (aka Michael Steele)의 사진인데 그녀가 바로 베이스 파트였죠.

제가 Bangles 전현직 멤버 중에 가장 좋아하는 멤버인데 선미의 롤모델이었으면 하거든요.


그럼 Micki Steele의 영상 한 번 보고 갈까요?





블랙 유빈



다음 날 유빈의 티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여성에게 드럼이 참으로 쉽지 않은 악기인데 말이죠.

박진영 사장은 '세상에서 이렇게 섹시한 드러머 본 적 있나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동감한 부분인 것 같아요. <소핫> 시절 유빈의 전성기가 다시 오는 것 같네요.

중간 부분에서 윙크하는 부분과 스틱을 돌리는 부분은 몇 번을 봐도 눈이 즐거워요^^


약간은 강하고 비트있는 음악을 들고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하는데요.

여성 록 밴드 중에 조금 쎈 음악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Vixen이 떠오르네요.

Vixen의 최고 히트곡인 <Edge Of A Broken Heart> 들어보겠습니다.





레드 혜림



선미의 탈퇴 후 새로운 멤버가 된 혜림은 처음부터 좋지 않은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원더걸스에서 가장 예쁜 멤버였던 선미가 빠지고 들어온 멤버의 외모가 기대에 못 미쳐서였죠.

물론 혜림이 외국어 구사 능력도 뛰어나고 컴퓨터 다루는 능력도 상당한 건 알지만

국내 걸그룹이 대거 등장하면서 외모가 큰 비중을 차지한 상황에서 혜림의 외모로 많이 까였던 거죠.


이번에는 혜림이 조금 독기를 품고 돌아왔네요.

살짝 둥글둥글하던 얼굴은 다이어트를 통해 작아보이고 머리 스타일도 과감히 단발로 바꿔서

전체적으로 예전에 비해 많은 호감을 가져다 주는데 성공한 느낌이네요.


헤림의 기타 역시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정말 열심히 많이 연습을 한 것 같네요. 이번에 굉장히 기대되는 멤버입니다.


이왕 쎄게 나갈 거면 파격적으로 Joan Jett처럼 나가면 어떨까요?

(물론 저도 무리라는 것 아주 아주 잘 알아요^^)

그럼 히트곡 <I Hate Myself For Lovin' You>의 영상 오랜만에 감상하시겠습니다.





블루 예은



선예의 탈퇴로 리드 보컬을 맡아야 하는 예은은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솔로 앨범을 내고

음악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을 정도로 이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고 있어요.

그 만큼 새로 출발하는 원더걸스에서 예은이 해야 할 많아졌고 비중도 막중해지고 있죠.


개인적으로 선예가 떠난 원더걸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멤버인 예은은 언제봐도

참 반듯하고 착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댄스도 쎈 음악도 왠지 맞지 않는 느낌이 있어요.

(물론 그러한 느낌은 전적으로 저만의 느낌이란 걸 말씀드립니다)

그래도 작사, 작곡에도 상당한 실력을 보이는 만큼 예은은 설령 원더걸스가 사라진다 하더라도

음악게에서 롱런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박진영 사장이 가장 믿는 직원이고 물려주고 싶은 직원이라죠?


아쉬운 점은 피아노가 아니라 서서 키보드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했는데

새 앨범 출시 후 라이브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8월3일 0시 음원과 동시에 발표될 뮤직 비디오에 키보드를 연주하는 예은이 모습이

담겨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그래서 기대되는 게 또한 뮤직 비디오입니다.



앞에서 몇 번 언급한 바와 같이 티저 영상을 통해 볼 때 조금은 록에 가까운 음악을

들고 나오지 않을까 예상을 하지만 그건 단지 예상에 불과하죠.

사실 The Bangles처럼 팝 음악을 들고 나오는 게 더 가능성이 크기도 하고

밴드로서 방송 무대에 서는 게 쉽지 않으니 또 다른 뭔가를 보여줄 가능성도 있죠.


궁금합니다. 정말 JYP가 어떤 깜짝 쇼를 펼치지를 말이죠.



*** 예전에도 원더걸스 티저를 통해 쎈 음악이 나오리라 생각했는데 뭐 전혀 아니었죠.




이렇게 전과가 있으니 도저히 단언을 할 수가 없네요^^

그런 궁금증은 이제 며칠 남지 않은 8월3일 0시에 모두 풀 수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기대합니다. 그리고 꼭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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