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s Pop

제목에 특정인물의 이름이 들어간 팝송 5곡 (80년대)

팝스포유 2014. 7. 31.


Kim Carnes - Bette Davis Eyes


1981년에 발표되어 무려 9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머물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곡.

특정 인물의 이름이 들어간 곡 하면 당연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일 듯 하네요.

남자에 Rod Stewart가 있다면 여자는 Kim Carnes가 있다 할 정도로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그런데 Bette Davis의 눈이 그 정도로 대단했나요? 전성기 시절 사진을 봐도 잘 모르겠던데...취향 차이겠죠?

참고로 Bette Davis는 1989년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어요. 무려 네 번의 결혼까지 했던 분이었구요.





Bananarama - Robert de Niro's Waiting...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여성 트리오 Bananarama의 곡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

거기에다 Robert de Niro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 배우이기도 하구요.

1984년에 발표되어 영국 싱글차트 3위까지 올랐지만 빌보드 차트에서는 고작 95위가 최고 순위.

The Bangles를 더욱 좋아했지만 Bananarama의 곡은 생각보다 음악적 완성도가 높습니다.





Madness - Michael Caine


우리에게 [Our House]로 잘 알려진 영국 밴드 Madness가 1984년 발표한 곡.

유명 배우 Michael Caine의 실제 목소리가 샘플링으로 담아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Madness 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뮤직 비디오를 보면 영화 The IPCRESS File을 떠올리게 한다네요.

영화 The IPCRESS File는 1965년 Michael Caine이 주연한 스파이 영화이며

한국에서는 '국제 첩보국'이라는 이름으로 개봉되었는데 저는 보지 못해서 내용은 잘 몰라요^^





Ready For The World - Oh Sheila


R&B 밴드 Read For The World가 1985년에 발표하여 빌보드 싱글차트 1위까지 오른 빅 히트곡.

목소리를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슈퍼스타 Prince를 많이 흉내낸 느낌이 드는데

제목이 하필 [Oh Sheila]여서 이런저런 뒷이야기가 많이 나왔던 곡이기도 합니다.

제목의 Sheila는 Prince 사단의 미모의 여성 싱어 Sheila E를 암시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Ready For The World의 히트곡 중 [Love You Down]이라는 아름다운 곡도 기억나네요.





ABC -  When Smokey Sings


영국의 뉴웨이브 밴드 ABC가 1987년에 발표하여 빌보드 싱글차트 5위까지 오른 히트곡.

가장 간단하며 가장 갖고 싶은 밴드의 이름이 ABC 아닐런지요?

개인적으로 ABC의 곡들 중 [Be Near Me]를 너무도 좋아하고 요즘도 가끔 찾아 듣습니다.

이 곡은 당연히 위대한 소울 싱어송라이터 Smokey Robinson님께 바치는 곡입니다.




*** 보너스 한 곡 ***



Graduate - Elvis Should Play Ska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팝 아티스트 Tears For Fears의 전신 Graduate 시절의 곡.

스카 밴드였던 Graduate 시절의 Roland Orzabal과 Curt Smith의 풋풋한 영상이 참으로 사랑스럽네요^^

그리고 제목의 Elvis는 Elvis Presley가 아닌 Elvis Costello를 지칭한다네요.

(이 영상은 이전 포스팅에서 올렸던 거라 보너스 영상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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