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onna의 13번째 스튜디오 앨범의 정식발매에 앞선 발표한 EP 버전 ... 데모버전들의 유출이 선공개의 원인
팝계의 슈퍼우먼 Madonna의 EP 버전이 어제(12월 21일)에 발매되었습니다.
현재는 디지털 다운로드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아이튠즈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구매 -> https://itunes.apple.com/us/album/rebel-heart/id953710965)
[Tracklist]
1. Living For Love (3:38)
2. Devil Pray (4:05)
3. Ghosttown (4:08)
4. Unapologetic Bitch (3:50)
5. Illuminati (3:43)
6. Bitch I’m Madonna (feat. Nicki Minaj) (3:47)
원래 Madonna는 그녀의 13번째 스튜디오 앨범을 내년 2015년 3월 10일에 정식 발매한다고 발표했어요.
그런데 데모 버전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Madonna 측에서 홧김(?)에 디지털 싱글 6곡을 선발표 해버렸죠.
(정식 앨범의 발표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사실은 내년 발렌타인데이에 첫 싱글 <Living For Love>을 발표하고 나머지 곡들은 3월 10일에 앨범을 통해
발표하려고 했는데 ... Madonna는 그 계획이 흐트러져 속이 많이 상한 것 같네요.
물론 그렇게 대놓고 이야기 할 수는 없었기에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포장을 했죠^^
저는 곡들이 너무 궁금해서 수록곡 6곡을 다운로드하여 들어봤습니다.
Madonna의 광팬인 저로서는 '너무 좋다'는 말 외에는 객관적 평가가 불가능합니다.
1958년 생으로 우리나이로 57세 내년에 58세가 되는 그녀가 계속해서 팬들에게
새로운 곡을 선물한다는 자체에 이미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먼저 첫 싱글인 <Living For Love>가 youtube에 올라와 있네요.
오랜동안 Madonna의 노래를 들어오신 분들은 꽤나 익숙한 느낌일 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보컬과 노랫말에 신경을 썼다고 하는데 어떠세요?
현재 20여 국가에서 차트 1위에 올랐다고 하는데 미국에서의 최종 스코어가 궁금해집니다.
2번 트랙 <Devil Pray>는 국내 팬들이 사랑할 만한 곡입니다.
일렉트로닉 곡에 어쿠스틱 느낌을 가미해서 듣는 내내 편안하면서도 흥겹네요.
3번 트랙 <Ghosttown>는 제목이 맘에 드는 곡입니다.
('ghost town'이라는 제목을 가진 곡들이 제법되는데 전 Cheap Trick의 곡이 최고로 좋아요)
Madonna의 발라드 곡들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의 곡입니다.
도입부만 살짝 들어보면 Foreigner의 히트곡 <I Want To Know What Love Is>와 닮았습니다.
4번 트랙 <Unapologetic Bitch>는 슬로우 템포의 뿅뿅 사운드로 시작하다 이내 템포가 빨라집니다.
중간 부분에서는 가사를 따라 부르기 쉽지 않을 만큼 약간의 속도감이 있고 마지막까지 '뿅뿅'은 이어지는데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박명수'가 제일 좋아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5번 트랙 <Illuminati>는 가장 재밌는 곡입니다.
들어보면 바로 왜 '재밌다'라는 표현을 썼는지 아실 겁니다.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런 류의 최고봉은 뭐니뭐니 해도 Billy Joel의 <We Didn't Start The Fire>)
6번 트랙 <Bitch I’m Madonna>는 가장 강력한 비트의 곡입니다.
특히 피처링에 참여한 흑인 래퍼 Nicki Minaj의 랩 실력을 맛보는 건 덤이죠.
아마 10대부터 20대까지 팝 팬들에게는 가장 어필할 곡으로 생각되네요.
어서 내년의 정규 앨범이 발매되었으면 합니다.
Madonna의 모든 앨범과 싱글 그리고 자료는 저의 보물이니 말이죠^^
오늘, 2014년 12월 22일로부터 정확히 30년 전인 1984년 12월 22일은
Madonna의 <Like A Virgin>이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1위에 등극한 날입니다.
Madonna의 첫번 째 싱글차트 1위 곡이고 그녀가 80년대 팝의 여왕으로 등극하게 만든 곡이죠.
그 추억의 영상 안 볼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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