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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Sonic 콘서트

팝스포유 2012. 7. 12.





꿈에도 그리던 Tears For Fears가 서울에 온다!!!


대부분 팝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Super!Sonic 콘서트를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하네요.

제 티스토리 블로그(http://tears4fears.tistory.com)의 주소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저는 Tears For Fears의 절대적 팬의 한 명이라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Tears For Fears가 서울에 온다는 소식에 가슴이 뛰면서 빨리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했죠.

스탠딩 좌석 보다는 편안하게 보려고 R1 좌석을 예매했어요.

(15일 Tears For Fears가 등장하는 Super Stage의 R1 좌석)

사실 그 때도 이거 지정 좌석을 해야 한다고 여기저기에 건의를 했는데 구역만 지정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 예매 가격부터 시작해서 예매에 대한 변경이 너무 잦아서 헷갈려 하는 분들의 항의가

많았고 그래서 저도 전화를 통해 R1은 변경이 없다는 확약(?)을 받고 티켓 도착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문제는 오늘 갑자기 전화가 와서 R1 좌석은 지정 좌석제로 바뀌었다고 인터파크에 유선으로 전화를 해야

수수료 없이 지정 좌석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슬슬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인터파크로의 전화는 대기 전화가 많아 꽤 오랜 대기시간 후에 가까스로 전화가 연결 되었어요.


근데 속상한 건 이미 좋은 좌석(당연 스테이지와 가까운 좌석)은 다 나가버려서 전 울며 겨자먹기로

중간 쪽 넘는 좌석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어요.

진짜 이 대목에서 Tears For Fears만 아니라면 취소해버렸을 거예요.

(사전에 문자로 알려줘서 다른 분들은 이미 좌석 지정을 했다는데 전 받지를 못했어요 ㅜㅜ)


하나 더 황당한 건 예매한 금액 그대로 승계가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즉, 이전에 예매한 건 취소가 되어 환불을 받고 다시 입금을 하라는 거네요.

그런데 입금은 내일 자정까지 해야하는데 환불은 2-3일 후에야 된다고 하니 ... 이건 또 뭐죠?

그깟 돈이야 입금하면 문제 없지만 무슨 일 처리를 이 따위로 하는지 정말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물론 전화 안내하는 여성분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 그래서 저는 화도 못내고 푸념만 했어요^^)


오매불망 기다리던 Tears For Fears 만나기가 이리 힘드네요. 물론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맘 간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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