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 - Gangnam Style 그리고 동양인 빌보드차트 진입의 역사

올해 전국을 넘어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싸이 - 강남 스타일>이 빌보드 싱글차트 64위로 데뷔했습니다.

이미 youtube를 통해 1억 5천이 넘는 조회수를 자랑하며 싱글차트 진입은 시간 문제였고

데뷔 순위가 궁금했을 뿐인데 ... 64위라면 저로서는 조금 아쉽네요.

Taylor Swift가 있어 어차피 Hot Shot Debut는 힘들더라도 최소 40위 내 진입을 기대했거든요.

그치만 현재 youtube와 i-tunes에서 성적이 무척 좋으므로 최고 몇 위까지 오를지가 관전 포인트.

동양인에게 빌보드차트 그 중에서도 HOT100 차트라 불리우는 싱글차트에 오르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빌보드 차트의 역사를 통해 봐도 동양인으로 싱글차트에 오른 곡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

이를 잘 정리한 글들이 있어 저도 정리 차원에서 동영상으로 좀 엮어봤어요.

[1963년] The Rocky Fellers - Killer Joe (16위), Like The Big Guys Do (55위)  

The Rocky Fellers - Santa Santa (작곡 : 당시에는 무명이었던 무려 Neil Diamond)

[1963년] KYU Sakamoto - Sukiyaki (1위 3주간), China Nights (58위)

동양인 최초의 빌보드 싱글차트 1위...싸이가 두번째 안될까요? ㅎㅎㅎ

[1979년] Pink Lady - Kiss In The Dark

뭐 지금으로 따진다면 여성 아이돌 정도 되나요?

[1980년] Yellow Magic Orchestra - Computer Games (60위)

이제 이런 컴퓨터 게임은 손전화에서도 하지 않지만...

[1990년] Matsuda Seiko & Donnie Wahlberg - The Right Combination (54위)

Donnie Wahlberg는 그 유명했던 New Kids On The Block의 멤버였죠

[1990년] Jaya - If You Leave Me Now (44위)

40위 이하의 순위에서 26주간 차트에서 머문 건 극히 이례적인 경우라네요

[2009년] A. R. Rahman - Jai Ho (15위)

2009년 영화 <Slumdog Millionaire> ... 오스카 상 '올해의 음악상' 수상곡

[2009년] Charice - Note To God (44위) / [2010년] Pyramid (56위)

우리나라 오락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했던 Charice Pempenco

[2009년] Wonder Girls - Nobody (76위)

 

사랑스런 선예 그리고 원더걸스 ... 앞으로 더욱 좋은 결과가 있기를 (돌아와 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