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Tigers 윤석민 복귀] Earth, Wind & Fire - Welcom

1. Earth, Wind & Fire - Welcome.mp3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윤석민 선수가 복귀한다 ... 아쉬움은 잊고 올해 완벽하게 부활하기를 기대한다

올해 프로야구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윤석민 복귀'라는 대형 뉴스가 터졌습니다.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저로서는 올해 야구를 보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KIA 타이거즈의 객관적 전력이 신생팀 KT 위즈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최하위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투수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물음표인 상태죠.

거기에 안치홍, 김선빈 두 주축 선수가 군입대을 하고 이대형 선수가 KT 위즈로 이적을 하면서

야구에서 그 중요하다는 '센터라인'이 완전히 무너져 버렸습니다.

사실 양현종 선수도 포스팅을 통해 미국에 진출하려고 했는데 좌절이 되어 눌러 앉은 상태라

의욕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있어 최악의 한 해를 맛보는 것이 아닐까 예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차에 에이스 윤석민 선수가 복귀하면서 FA 최고금액(90억)으로 KIA 타이거즈에 복귀를 하면서

올해 다시 야구장에 갈 명분이 생기게 되었네요. 유니폼을 새로 구매해야 할 듯^^

최근에 KIA 타이거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를 꼽자면 안치홍 선수와 윤석민 선수일 듯 싶습니다.

두 선수는 KIA 타이거즈가 지명해서 신인시절부터 성장해온 '프랜차이즈 스타'이기도 하죠.

프로야구 팬들에게 '프랜차이즈 스타'가 갖는 의미는 남다릅니다.

그 선수가 어린시절부터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응원을 해왔기 때문에 큰 애정을 가지게 되거든요.

윤석민 선수가 FA 자격을 얻고 미국의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할 때도

KIA 팬들은 우리 선수라는 생각으로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었던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비록 기대하던 메이저리그 입성은 실패했지만 KIA 타이거즈에서 화려하게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윤석민 선수가 신인급일 때 잘 던지고도 계속해서 승리를 챙기지 못할 때 한 말이 있습니다.

'남들은 나보고 운이 없다고 하지만,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KIA 타이거즈 같은 명문 팀에서

1선발로 뛰고 있는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진짜 멋진 선수죠? 이러니 KIA 타이거즈 팬들이 물고 빨고 하는 겁니다^^

끝으로 윤석민 선수에 대한 KIA 팬들의 애정을 보여주는 영상을 준비했습니다.